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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의 생각모음172

특새 1일차 : 믿음의 뿌리를 다시 점검하기 우리 교회에서는 해마다 본격적인 훈련과 교육 사역에 들어가기 앞서 5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갖습니다. 새벽기도회는 주말을 제외하고 주5일, 일년 내내 계속 되지만, 특별새벽기도회는 말 그대로 "특별히" 드리는 새벽기도회입니다. 전 교인이 모두 한 마음으로 참석하도록 권유하고, 교회에서 상당히 공들여 기획하고 준비합니다. 새벽기도회 주제, 찬양팀 세션 구성, 설교자 초빙, 진행 순서 등등, 무엇하나 빠뜨리지 않고 철저하게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 교인들이 은혜 받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무지 애쓰는 목회자들의 고심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새벽기도회를 가니 느낌이 새롭네요. 예배는 기본적으로 다 경건한 것이지만, 일어나서 출근하기 바쁘고, 돌아오면 하루 정리하고 아이들 챙기기 바쁘니 주일예배가 아니면.. 2023. 2. 20.
파인큐브 핸드프린터를 이용한 나의 기록생활 이야기 저는 노트 필기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잘 하는 건 아니에요 ^^ ) 하지만 인터넷에서 "기록"이라는 키워드를 볼 때마다 눈이 가고, 관련된 링크가 있으면 클릭해 보고, 구글이나 유튜브에서도 "기록"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하면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얻고 있는 사람입니다. "기록", "노트필기", "메모", "자료관리" 같은 주제는, 제 주요 독서 주제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기록에 관심이 많은 편이고, 좀더 나은 기록을 할 수 있는 방법, 나만의 자료를 좀더 잘 축적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는 편이에요. 안타깝게도 이상과 현실은 늘 다르죠. 원하는 바와 능력치도 서로 다르기 마련이고요. 저도 기록을 "잘 하고 싶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예쁘고 깔끔하게 기록을 남기지는 못하는 타입입니.. 2023. 2. 18.
팁 : 하기싫은 일을 후딱 해치우는 방법 며칠 전, 장기간 여행을 다녀 와서 일을 하려 해서 그런지, 오전 내내 의욕이 없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더군요. 그런 경험을 해 보신 분들이 아마 적지 않게 계실 것 같습니다. 무언가 할 일이 있는데, 정말 손에 안 잡히고, 왜 그런지는 몰라도 진입장벽이 너무 높은 것처럼 여겨지는 경우 말이지요. 저도 그런 경험이 있었습니다. 숙제를 받긴 받았는데 정말 하기가 싫더라는 말이죠. 데드라인이 많이 남은 것도 아니었는데, 왠지 의욕이 일어나지 않는 상황은 직장인이라면 대부분 겪는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참을 뭉개고 있다가, 일단 관련된 파일을 열어 보기라도 하자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열어서 훑어 보았지요. 뭘 해야 하는 건지... 파일은 어떤 식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어떤 양식에 뭐를 채워야 하는 건지.. 2023. 2. 11.
단시간에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방법 아재 인증을 좀 해 보자면, 옛날에 엠씨스퀘어라는 학습보조기기가 있었습니다. 뚜뚜뚜뚜 하는 독특한 소리가 나는 이어폰이랑, 특정 패턴으로 빛나는 안경을 쓰고 명상을 하면, 학습에 적합한 뇌파가 나와서 집중력과 학습 효율이 올라간다는 것이었어요. 저는 그 기기를 써 본 적은 없지만, 집중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학습이나 업무 전에 하는 명상의 효과는 많이 입증되어 있지요. 예스24 에서 "명상" 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관련된 책 많이 나오고요. 명상까지는 아니지만, 단시간에 집중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방법이 있어 소개합니다. 일본의 권위있는 심리학자 나이토 요시히토의 이라는 책에 나온 내용인데, 제가 평상시에 쓰는 방법과 같아서 소개해 봅니다. 바로 구체적인 사물을 골라서 아무 말 없이 1분 정도 응시하.. 2023. 2. 11.
결혼식 축의금, 얼마가 적당할까? 직장인들의 단골 고민거리 중 하나를 꼽으라면.. 결혼식 축의금으로 얼마가 적당하냐는 거겠지요. 아는 사이면 5만원, 친하면 10만원, 각별하면 20만원이나 이나 그 이상도 할 수 있겠지요. ^^ 문제는 사람마다 느끼는 돈의 무게가 다르다는 거 아닐까 합니다. 결혼식에 오는 하객들의 특성은, 직장내 동료들이나 처지가 비슷한 학생들과 달리 스펙트럼이 매우 넓기 때문이지요. 5만원도 힘겨운 사람이 있는가 하면, 10만원도 흔쾌히 낼 수 있는 사람이 있으니 말입니다. 블라인드에 이따금 올라오는 고민글 중 하나는, 지인 결혼식에 시간내서 가서 축하해 주었는데 축의금 때문에 욕 먹었다는 사연인 것 같습니다. 밥값이 10만원인데 5만원 내고 가족과 같이 왔다고 꼽 주는 사람 때문에 짜증난다는 하객의 글도 있고, 한편.. 2023. 1. 18.
직장에서 권력을 획득하는 방법 들어가며 직장 내에서의 권력은 무엇에 의해 결정될까요? 직원의 연차, 직급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일까요? 물론 직원의 연차와 직급은, 직장 내에서의 권력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임을 무시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조직 내에서 10년 넘는 시간을 보내고 나니, 꼭 그런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직급이나 연차가 낮아도 직장 내에서 영향력과 발언권을 가지는 사람이 있고, 반대로 높은 직급에 있으면서도 현실적인 발언권과 영향력이 그에 미치지 못하는 사람도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직장에서 권력을 획득하는 방법 한 후배사원의 이야기 제가 아는 한 후배사원 이야기를 해 보고 싶습니다. 이제 입사 3년차~4년차 정도 된 그는, 처음부터 저희 팀으로 입사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는 2년차 때.. 2022. 4. 30.
성과라는 게 무엇일까? 지난 번에 제가 브런치에 쓴 글을 한번 공유한 적이 있었어요. (인사평가의 공포) 직장생활에 관한 고민들을 담담하게 써 놓은 글인데요, 꽤 많이 써 놓았는데 브런치에 하나하나 쓰면서, 티스토리에도 공유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두 번째로 쓴 브런치 글을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 제가 쓰고 있는 책의 일부이기도 하고요. 직장 생활 초년차에 고민했던 것들을 나누어 보고자 링크를 공유했어요. https://brunch.co.kr/@dryeon/16 도대체 성과라는 게 뭐야? 막막했던 입사 첫 해의 기억 | 도대체 성과라는 게 뭐야? 어쨌든 상무님의 조언, 혹은 피드백대로, 무언가 성과를 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성과라는 게 무엇인지 당시 저는 brunch.co.kr 2022. 4. 26.
인사평가의 공포 브런치에 글을 올리고 나서, 티스토리 구독자님들 / 방문자님들께도 함께 공유해 보고 싶었습니다. 요즘 브런치를 통해서, 제 직장생활 초창기에 있었던 에피소드들을 바탕으로 글을 적어 보고 있어요. 앞으로 몇 편에 걸쳐서 연재를 해 보고 싶은데, 관심 있으신 분들 함께 읽어 주시고 피드백도 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습니다. ^^ 오늘 소개할 에피소드는, 직장 초년생 때 공포의 인사평가 때문에 고민했던 이야기입니다. 결국 저도 조금씩 성장하게 되었는데, 공감이 되실지 모르겠어요. 좌충우돌 신입사원의 직장 이야기를 한 편씩 연재하고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누군가는 C를 받아야 한다니! 인사평가의 공포 | 회식 자리에서 듣게 된 상무님의 충격적인 말씀 그럭저럭 평범하게 회사생활을 해 나가던 첫 해, 제가 각성하게.. 2022. 4. 19.
우등생 / 일잘러의 첫 번째 조건, 메타인지를 개발하는 방법 들어가며 오늘은 메타 인지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메타 인지라는 것은, 지식을 흡수하거나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때, 내가 배우는 과정 자체를 객관적으로 인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다른 말로 하면 생각에 관한 생각, 또는 인지에 관한 인지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메타인지를 향상시키는 방법 메타인지가 뭐지? "메타(Meta)"라는 것은 그리스어로 "~~ 너머" 를 의미하는 말이고, "인지(recognition)"라는 것은 의식적으로 느낀다다는 걸 의미하는 말이지요. 이 두 단어를 결합해 영어로는 메타인지를 metacognition 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메타인지가 중요하다는 사실은, 이미 아는 분들은 아실 것 같습니다. 한 공중파 방송의 실험 예전에 한 공중파 방송에서, 학습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방송.. 2022. 3. 19.
업무상 부탁 메일을 쓸 때 참고하면 좋을 만한 내용 (협조요청 메일) 식스 해빗 (7) : 다른 사람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방법 (feat. 업무상 부탁할 때) 들어가며 지난 포스팅에서 다른 사람에게 영향력을 발휘하는 방법에 대해서 쓴 내용을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연관된 주제로서, 다른 사람에게 업무상 부탁 메일을 쓸 때 참고하면 좋을 만한 내용을 적어 보려고 합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쓴 것이고, 다른 의견이 있을 수도 있으니 참고만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업무상 협조요청 메일 / 부탁메일을 쓸 때 참고하면 좋을 만한 내용 첫째, 모르는 사람에게는 가급적 메일이나 메신저로 연락하는 걸 추천합니다. 저도 아직 젊습니다만, 20~30대 분들은 전화보다는 텍스트를 더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급한 연락도 문자로 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 좋은.. 2022. 3. 17.